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3. 3. 1.

 

표고버섯이란?

 

표고버섯은 솔밭버섯과 (Omphalotaceae) 표고속 (Lentinula)에 속하는 버섯입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어서 식재료로 사용되곤 합니다. 또한 동양의 전통의학에서 약재로 쓰였습니다. 기운을 보충해주고 배앓이 등을 진정시키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원료로 쓰일 경우, 표고버섯 균사체라고 언급됩니다. 

 

균사라는 것은 진균 생물체가 성장을 할 때, 실 같은 섬유 구조를 보이는 것을 뜻합니다. 균사라는 단어 자체가 세균 (버섯) 균 (菌) 자에 실 사 (絲)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실 모양의 구조를 가진 진균이라는 뜻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방식을 보이는 진균의 포괄적인 몸체를 균사체라고 부릅니다. 

 

표고버섯의 학명은 Lentinula edodes입니다. 영어로는 주로 시타케 (shitake) 또는 시이타케 (shiitake)라고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원료로써의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을 다룹니다.

표고버섯 추출물의 기타 보조제로써의 정보를 찾고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십시오.

[기타보조제 원료] 표고버섯 추출물 효능, 부작용, 복용법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의 효능

 

1. 식약처의 공식 효능에 따르면,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9년에 발표된 논문 리뷰에 따르면, 표고버섯균사체 추출물은 면역기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논문 리뷰에서 다룬 실험들은 주로 동물실험이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이 다수였고요.

 

쥐에게 표고버섯 균사체를 섭취시킨 결과, 쥐의 자연살해세포 (Natural killer cells, NK cells)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자연살해세포란 1차적으로 방어를 담당하는 주요 면역세포 중 하나입니다. 비정상 세포를 탐지하여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주역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연살해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에게 표고버섯 균사체를 섭취하도록 하면, 자연살해세포의 활동 효율이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서 쥐의 생존율 역시 높아졌습니다.

 

또한 표고버섯 균사체를 섭취하는 것은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T세포 역시 면역 기능을 담당합니다. T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거나 다른 면역 세포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표고버섯 균사체를 섭취할 경우 T세포의 수가 더 증가하였고,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염증 단백질들의 생성량 역시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은 면역에 관여하는 특정 면역세포들의 활성을 유도하여, 면역반응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The Effects of AHCC®, a Standardized Extract of Cultured Lentinura edodes Mycelia, on Natural Killer and T Cells in Health and Disease: Reviews on Human and Animal Studie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942843/

 

 

 

2. 식약처의 공식 효능에 따르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04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은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화학약물을 이용하여 쥐의 간에 손상을 유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을 투여하여, 간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을 투여하는 것은 간 효소의 수치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은 간의 형태 변화를 억제하고, 간 섬유화 (liver fibrosis)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의 용량에 비례하였고, 별다른 부작용 역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Hepatoprotective effect of extracts from Lentinus edodes mycelia on dimethylnitrosamine-induced liver injury
https://pubmed.ncbi.nlm.nih.gov/15577212/

 

 

 

2021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도 표고버섯 균사체의 추출성분의 간보호 효과에 주목하였습니다.

 

해당 논문에서는 쥐의 간에 손상을 유도한 뒤,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투여해보았는데요.

 

표고버섯 추출 다당류는 간의 괴사 (liver necrosis)의 발생을 줄이는데 일정 수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Antioxidant and Hepatoprotective Effects of Acidic-Hydrolysis Residue Polysaccharides from Shiitake Culinary-Medicinal Mushroom Lentinus edodes (Agaricomycetes) in Mice
https://pubmed.ncbi.nlm.nih.gov/33639084/

 

 

 

 

 

 

표고버섯 추출물의 부작용

 

음식의 재료로도 쓰이는 원료인만큼,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부작용으로는 경미한 복통이나 울렁거림 등이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피부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증 등을 경험했다면,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주십시오.

 

면역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면역반응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황 (예: 자가면역질환)이라면, 표고버섯 추출물의 섭취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 안전성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임신 또는 수유 중이시라면, 표고버섯 추출물의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표고버섯 추출물의 복용법

 

개별인정원료의 효능과 종류에 따라 일일섭취량이 조금씩 다릅니다.

 

-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 표고버섯균사체 AHCC로서 하루 1.8 - 3.6g

 

- 간 건강에 도움:  (1) HK표고버섯균사체로서 하루 350mg 또는

                             (2) 표고버섯 균사체 추출물 분말로서 하루 1.8g 

 

을 섭취해주십시오.

 

제품에 따라 1회 함량과 복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하여 섭취해주세요.

 

 

 

건강기능식품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오늘도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