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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타보조제 원료] 아세롤라 (아세로라)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2. 2. 15.

아세롤라란?

 

 

아세롤라 (또는 아세로라) 란 장미군에 속하는 열대과일입니다. 파라과이, 브라질 등 남미 일대와 중미, 그리고 멕시코 남부 지역, 푸에르토 리코 등지에서 자라나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텍사스나 인도의 아열대 지역에서도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세롤라의 학명은 Malpighia emarginata이고, 영어로 단순하게 부를 때는 아세롤라 체리 (acerola cherry), 구아라니 체리 (Guarani cherry), 바베이도스 체리 (Barbados cherry), 웨스트 인디안 체리 (West Indian cherry)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세롤라는 높은 비타민C 함량으로 유명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카무카무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카무카무의 비타민C 함량은 대략 오렌지의 30배 이상에 달합니다.

 

비타민C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마냥 시기만 할 것 같은 열매이지만, 아세롤라를 따서 바로 먹어보면 약간의 단맛과 좋은 향 역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세롤라 열매는 빨리 시드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아세롤라를 먹기 위해 볕이 잘 드는 정원에서 직접 키워서 열매를 수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세롤라의 효능

1. 아세롤라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17년에 발표된 일본의 연구입니다. 털이 없는 생후 5주의 쥐를 대상으로 아세롤라 주스의 효과를 실험해보았습니다. 비타민C를 함유한 물과 그렇지 않은 물, 그리고 아세롤라 주스 (농도 1.67%)를 섭취하는 그룹으로 쥐들을 나누어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요. 쥐들에게 자외선을 6주간 노출시킨 뒤, 피부의 상태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아세롤라 주스를 마신 쥐의 경우, 비타민C를 함유한 물을 마신 쥐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피부의 수분 함량이 거의 유사하게 유지가 된 것인데요. 비타민C를 함유한 쥐들의 피부 밝기가 자외선 노출로 인해 점차 어두워진 것에 비해, 아세롤라 주스를 마신 쥐의 경우 피부가 어두워지는 증상이 억제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즉, 피부가 예전처럼 밝게 유지되는데 아세롤라 주스가 도움이 된 것입니다.

 

또한 아세롤라 주스를 마신 쥐들의 경우, 도파크롬 상호변이효소 (dopachrome tautomerase)라는 멜라닌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세롤라의 성분이 피부의 수분함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의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cerola (Malpighia emarginata DC.) Juice Intake Suppresses UVB-Induced Skin Pigmentation in SMP30/GNL Knockout Hairless Mice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256894/

 

 

2. 아세롤라는 기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의 연구에 의하면, 체내에 충분한 혈중 비타민C 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8세-35세의 남성 대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실험이었습니다.

 

비타민C의 혈중 농도를 검사한 뒤, 학생들의 기분을 수치화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낮을 수록, 우울감이나 혼란스러운 기분, 분노 등을 느끼는 등의 통계적 연관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연구진에 따르면, 충분한 혈중 비타민C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청년들의 전반적인 기분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따라서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아세롤라를 섭취하는 것이 기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High Vitamin C Status Is Associated with Elevated Mood in Male Tertiary Student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071228/

 

 

3. 아세롤라는 항산화작용을 통해 유전손상(genotoxicity)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전손상(genotoxicity)이 발생할 경우, 체내의 DNA 복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부의 경우, 비정상적인 세포가 다수 만들어지면서 암이나 선천적 장애의 리스크를 높이기도 하는데요. 

 

2016년의 연구에 따르면 아세롤라가 유전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철이온 등과 같은 금속 이온은 활성 산소종 (reactive oxygen species, ROS)와 산화성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DNA에 손상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충분히 익거나, 아직 설익은 아세롤라를 활용하여, 철이온이 유도하는 DNA손상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아세롤라를 섭취한 경우, 아세롤라의 익은 정도와 상관 없이 철이온으로 인한 유전자변형을 억제하는 효과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아세롤라를 섭취하는 것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전독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rotective effects of acerola juice on genotoxicity induced by iron in vivo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807388/

 

 

 

 

 

아세롤라의 부작용

 

아세롤라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울렁거림, 구역감, 구토, 복통, 설사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세롤라를 섭취한 뒤,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상기 부작용의 경우, 섭취하는 초반에 특히 발생할 수 있으며, 섭취량을 줄일 경우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세롤라의 복용법

 

시중에 출시된 아세롤라 제품들은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캡슐, 츄어블, 액상, 분말 등의 형태가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함량과 복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아세롤라 주스를 섭취하시는 경우, 설탕의 함량에 주의하여 섭취해주십시오.

 

 

 

 

보조제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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