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 효능, 부작용, 복용법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이란

 

 

 

콜레우스 포스콜리는 꿀풀과의 다년생 식물입니다. 인도, 네팔, 태국,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열대지역에서 자랍니다.

 

오래 전부터 여러 약효가 있다고 주목받기도 하였는데요.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는 콜레우스 포스콜리가 심장이나 근육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 언급된다고 합니다.

 

보조제의 원료로 사용할 때는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뿌리 부분을 주로 활용합니다.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경우 Coleus forskohlii라고 쓰기도 하고, 단순하게 콜레우스 (Coleus) 또는 포스콜리 (forskohlii)라고 하거나 주요성분인 포스콜린(forskolin)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마칸디 (makandi)라고 하기도 합니다.

 

식물학적으로는 Coleus barbatus나 Plectranthus barbatus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1800년대에 식물을 분류하고 표기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표기법이 남은 것이라고 합니다.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효능

 

1. 식약처의 공식 효능에 따르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4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쥐를 대상으로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효과를 알아보았습니다.

 

쥐를 다섯 그룹으로 나누어서, 일반적인 먹이를 주거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먹이를 주거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먹이에 콜레우스 포스콜리 두 용량 (추출물로써 50mg/kg 또는 100mg/kg) 또는 오르리스타트 (비만치료제로 사용하는 의약품 제니칼의 성분)를 섞어서 섭취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 후, 식사량과 체중, 혈중 지방 농도를 확인해봅니다. 그 결과, 콜레우스 포스콜리가 추가된 먹이를 섭취한 쥐 쪽에선 음식을 덜 먹고, 체중 증가가 저지되는 효과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역시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Effect of Coleus forskohlii extract on cafeteria diet-induced obesity in rat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897007/

 

2012년의 연구의 실험에서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남성을 대상으로 콜레우스 포스콜리를 투여했습니다.

3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스콜린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주성분)을 섭취하는 15명과 위약을 섭취하는 나머지 15명으로 나누어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12주동안 포스콜린 또는 위약을 섭취한 뒤 그 결과를 비교해보았는데요.

 

포스콜린을 섭취한 남성의 경우 위약을 섭취한 참가자들에 비해 체지방이 보다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포스콜린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경우 골밀도, 지방을 제외하였을 때의 마른 체중 (lean body mass), 테스토스테론 레벨이 개선되는 것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연구는 콜레우스 포스콜리가 비만을 조절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원료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Body Composition and Hormonal Adaptations Associated with Forskolin Consumption in Overweight and Obese Men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038/oby.2005.162

 

 

 

2.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이 고혈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1978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본 결과,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추출성분 포스콜린이 개나 고양이, 쥐의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Positive inotropic and blood pressure lowering activity of a diterpene derivative isolated from Coleus forskohli: Forskolin
https://pubmed.ncbi.nlm.nih.gov/580393/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경우, 체지방이나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원료로 주목을 받다보니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가 많지 않습니다.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구나 하고 참고하시는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부작용

 

대부분의 경우 (특히 500mg 이하의 용량이라면) 심각한 부작용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용량을 섭취할 경우, 설사나 울렁거림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성분은 혈액 응고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신 분의 경우,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섭취가 멍이나 출혈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콜레우스 포스콜리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신 경우,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섭취가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저혈압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 안전성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어리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 이실 경우,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의 섭취를 주의해주세요.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섭취가 간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2013년에 발표된 논문으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입니다.

 

해당 논문에서는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주성분인 포스콜린만을 투여했을 경우와,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 그 자체를 투여했을 경우를 비교해보았는데요. 포스콜린을 투여했을 때는 쥐의 간수치 변화가 없었지만,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을 투여한 경우에는 그 투여용량에 비례해서 간수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증가패턴은 투여하는 3주 동안 계속 관찰되었으나,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 투여를 중지한 후에는 1주 내에 다시 간수치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연구결과로 볼 때,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을 고용량으로 쉬지 않고 장기복용할 경우, 간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해당 논문의 초록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Dietary Coleus forskohlii extract generates dose-related hepatotoxicity in mice
https://pubmed.ncbi.nlm.nih.gov/22729658/

 

 

 

 

 

콜레우스 포스콜리의 복용법

 

일일섭취량은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로서 하루 500mg입니다.

 

제품마다 함량과 복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건강기능식품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