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성분원료] 원추리꽃 추출물 효능, 부작용, 사용법

원추리란?

 

원추리는 아스포델루스과 (Asphodelaceae) 원추리속 (Hemorocallis)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자생합니다.

 

 

원추리 꽃은 붉은빛이 도는 주홍빛부터 연노란빛까지 다양한 색을 띄는데요. 이러한 원추리꽃의 화려한 색감 때문에 조경식물로도 활용됩니다.

 

원추리꽃은 여름에 개화합니다. 원추리를 심으면 7월을 전후해서 화려한 빛깔의 원추리꽃이 개화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원추리는 전통의학에서 약재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진정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출혈을 멈추게 하는 지혈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원추리의 학명은 Hemorocallis fulva입니다. 원추리꽃은 영어로 데이릴리 (Daylily) 또는 디치릴리 (Ditch lily)등으로 씁니다.

 

 

 

 

원추리꽃 추출물의 효능

 

1. 원추리꽃 추출물이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수면의 질은 여러 사람에게 이슈가 되곤 합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은 전반적인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뿐더러, 장기적으로 체력이나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집중력을 떨어지게 하는데요.

 

이러한 수면의 중요성이 잘 알려지면서, 수면의 질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원료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추리 추출물도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23년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원추리 꽃은 수면의 질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원추리꽃 수용성 추출물을 투여하는 것은 

 

- 수면의 질과 수면의 효율성을 개선시키고,

- 주간에 활동하는 기능성 역시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즉, 푹 자고 일어나서 활동하는 효율성이 증가한 것이지요.

 

또한 잠이 들려고 누운 뒤에, 수면을 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감소하기도 하였습니다.

 

막상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오항에서 원추리꽃 추출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수면의 질의 차이는 원추리꽃 추출물 대신 물 (위약)을 받은 성인 참가자와 비교할 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Daylily ( Hemerocallis fulva Linn.) flowers improve sleep quality in human and reduce nitric oxide and interleukin-6 production in macrophages
https://pubmed.ncbi.nlm.nih.gov/37929342/

 

 

 

 

2. 원추리꽃 추출물이 항우울 효과를 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13년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추리꽃 추출물은 항우울 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우울 증세를 보이는 쥐들은 활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고, 수영 시간을 측정할 경우에 수영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유지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원추리꽃 추출물을 투여할 경우, 쥐들의 비활동 시간이 줄어들고, 수영을 할 수 있는 시간 역시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원추리꽃 추출물의 항우울 작용은 원추리꽃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계 성분들 중에서도 루틴에서 특히 강하게 발현되었는데요.

 

루틴 또는 원추리꽃 추출물을 투여할 경우, 쥐의 뇌에서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로니, 도파민과 같은 우울감을 가라앉히는데 필요한 다양한 신경전달물질들이 증가하는 현상 역시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The Antidepressant-like Effect of Ethanol Extract of Daylily Flowers (金針花 Jīn Zhēn Huā) in Rat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924984/

 

 

 

 

 

 

 

원추리의 부작용

 

원추리는 식물의 여러 부위에 독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곤 하는 원추리 나물 역시, 독성이 강해지기 전의 원추리 새순만을 채취하여서 먹는 것입니다.

 

잎, 뿌리 등에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적절한 원료를 제대로 조리 또는 가공한 것이 아니라면,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특히, 원추리 새순이라고 하더라도, 일부 독성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충분한 열을 가하여서 독을 제거한 뒤에 섭취해야 합니다.

 

원추리꽃 역시 적절한 가공 과정을 거친 추출물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부작용으로는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 방문해주십시오.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증 등이 있을 경우,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주십시오.

 

 

 

 

 

원추리꽃 추출물의 사용

 

제품에 따라 1회 함량과 사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하여 주십시오.

 

 

 

식물성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오늘도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