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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타성분원료] 파슬리 추출물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3. 12. 15.

파슬리란?

 

파슬리는 미나리과 (Apiaceae) 파슬리속 (Petroselinum)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지중해 지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많이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인만큼, 유럽 여러 지역의 요리에서 향신료로 쓰입니다. 생 파슬리를 그대로 쓰거나, 파슬리를 말려서 가공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데요. 요리된 음식 본연의 향을 돋보이게 하는 용도로 쓰이곤 합니다.

 

파슬리의 학명은 Petroselinum crispum 입니다. 파슬리는 영어로 parsley라고 표기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파슬리 추출물에 대해서 다룹니다.

 

 

 

 

 

파슬리 추출물의 효능

 

1. 파슬리 추출물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03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동물 실험을 통해서 파슬리 추출물의 효능을 테스트하였습니다.

 

쥐에게 특정 화학약품을 투여하여서 당뇨를 유도한 뒤, 파슬리 추출물이 쥐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당뇨 질환을 가진 쥐에게 파슬리 추출물을 투여하는 것은, 쥐의 혈당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 쥐의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 역시 관찰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인 췌장에 직접적으로 개선 효과를 보이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Effects of Petroselinum crispum extract on pancreatic B cells and blood glucose of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https://pubmed.ncbi.nlm.nih.gov/12913280/

 

 

 

 

 

2. 파슬리 추출물이 비만 상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23년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지방이 많이 들어간 사료를 섭취시켜서 비만을 유도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요.

 

파슬리와 다른 허브를 가공하여 추출물을 만든 뒤, 그 추출물을 섭취시킨 쥐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관찰해보았습니다.

 

허브를 가공하는 방식으로는 삶거나, 데치거나,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열을 가하는 방식 중 하나를 택일하였는데요. 

 

이러한 열처리 방식은 허브의 총 페놀계 성분과 항산화 능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총페놀계 성분과 항산화 능력을 가장 많이 끌어올리는 방식은 삶는 방식이었습니다.

 

파슬리 복합 추출물은 지방을 많이 섭취한 쥐의 체중을 감소시키고, 총 콜레스테롤과 증성지방,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도 하였습니다.

 

Hypolipidemic, Hypoglycemic, and Ameliorative Effects of Boiled Parsley (Petroselinum crispum) and Mallow (Corchorus olitorius) Leaf Extracts in High-Fat Diet-Fed Rats
https://www.mdpi.com/2304-8158/12/23/4303

 

 

 

 

3. 파슬리 추출물이 위장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17년에 발표된 논문입니다. 이 논문은 파슬리 추출물이 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파슬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이 위장을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유발시킨 쥐에게 파슬리 추출물을 투여하는 것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스트레스는 쥐의 위장관에 영향을 미쳐서, 쥐의 위장 점막이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조직 상태 변화는 파슬리 추출물을 투여할 경우 뚜렷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또한 파슬리 추출물을 투여할시, 산화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물질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효과 역시 보였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글루타치온과 같은 물질의 생성량은 늘어났는데요. 이 역시 파슬리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etroselinum Crispum is Effective in Reducing Stress-Induced Gastric Oxidative Damage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322505/

 

 

 

 

 

파슬리 추출물의 부작용

 

향신료로 오래 쓰여온 원료인 만큼, 적정량의 파슬리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이 큰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증 등이 있을 경우,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하여 주십시오.

 

 

 

 

 

파슬리 추출물의 복용법

 

제품에 따라 1회 함량과 복용법이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하여 주십시오.

 

 

 

 

식물성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오늘도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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