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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타보조제 원료] 돌미나리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3. 5. 8.

돌미나리란?

 

돌미나리는 미나리과 (Apiaceae) 미나리속 (Oenanthe)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식물로 상대적으로 따듯한 기후에서 잘 자라납니다.

 

 

돌미나리는 미나리의 일종입니다. 미나리는 크게 두 종류로 구별합니다. 물미나리와 돌미나리로 나누어지는데요.

 

같은 종의 미나리라도 논에서 직접 재배한 미나리라면 물미나리라고 불리고, 야생에서 자라난다면 돌미나리라고 부릅니다.

 

돌미나리는 물미나리에 비해 크기가 더 작지만, 잎이 저 짙은 새을 띄고, 미나리 특유의 향이 더 강한 편입니다.

 

미나리의 학명은 Oenanthe javanica입니다. 미나리를 영어로 할 경우, 워터 드랍워트 (water dropwort) 또는 워터 셀러리 (water celery)라고 많이 부릅니다.

 

 

 

 

돌미나리 추출성분의 효능

 

1. 미나리의 추출성분이 체내 항산화 반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14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미나리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를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구진들은 쥐의 신장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효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미나리 추출물을 투여할 경우, 신장에서 작용하는 항산화 효소들의 면역 반응성 (immunoreactivities)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면역 반응성의 상승은 비타민C를 투여하거나 미나리 추출물을 투여할 때 모두 관찰되었습니다.

 

따라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나리에서 들어있는 성분들은 비타민C 만큼이나 체내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Oenanthe javanica extract increases immunoreactivities of antioxidant enzymes in the rat kidney
https://pubmed.ncbi.nlm.nih.gov/25382332/

 

 

 

 

간의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015년에 발표된 논문은 간의 항산화 효소들이 미나리 추출물로부터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았는데요.

 

미나리 추출물을 투여할 경우, 간의 항산화 효소들 역시 더욱 활발하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나리 추출물로 인한 항산화 효소들의 활성화 정도는 비타민C를 투여하였을 때보다 훨씬 두드러졌습니다.

 

따라서 미나리 추출물은 체내 항산화 반응을 촉진하고, 산화성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ffect of Oenanthe Javanica Extract on Antioxidant Enzyme in the Rat Liver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733739/

 

 

 

2. 미나리 추출물이 항바이러스 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22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미나리 추출물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미나리 추출물에서 추출한 특정 단백질 (PR-1-like protein)은 염증 반응 및 면역 반응의 발현을 유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염증 및 면역 반응은 체내 감염이 발생시, 해당 감염원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반응이기도 합니다.

 

 

 

또한 미나리 추출 단백질 성분은 바이러스가 숙주의 세포로 침입하는 것을 억제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연구진들은 미나리에서 추출한 특정 단백질 성분이 선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통해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A Novel Antiviral Protein Derived from Oenanthe javanica: Type I Interferon-Dependent Antiviral Signaling and Its Pharmacological Potential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9221151/

 

 

3. 미나리 추출물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19년에 발표된 논문은 미나리 추출물이 피부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미나리 추출성분은 항염증,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자외선에 노출된 쥐에게 미나리 추출물을 사용하는 것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콜라겐의 생성량은 증가하고,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들을 억제하였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콜라겐의 양이 자외선으로 인해 감소하지 않도록 도움이 되는 셈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염증 역시 진정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미나리 추출물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Oenanthe Javanica Extract Protects Mouse Skin from UVB Radiation via Attenuating Collagen Disruption and Inflammation
https://pubmed.ncbi.nlm.nih.gov/30901885/

 

 

 

 

돌미나리 추출물의 부작용

 

음식 재료로도 오래 쓰여온 만큼, 큰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부작용으로는 농축된 함량에 따른 울렁거림이나 구역감, 경미한 복통 등이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이 발생한 경우,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주십시오.

 

 

 

 

 

돌미나리 추출물의 복용법

 

녹즙이나 건강보조제의 형태로 돌미나리 추출물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1회 함량이나 일일 복용횟수, 복용방법 등이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한 후, 제품을 섭취하여 주십시오.

 

 

 

 

식물성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오늘도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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