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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쑥부쟁이 추출분말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2. 7. 19.

쑥부쟁이란?

 

쑥부쟁이 (Aster yomena)

 

쑥부쟁이란 국화과 (Asteraceae) 참취속 (Aster)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동북아시아 일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의 토종 쑥부쟁이의 경우, 예전부터 민간의학에서 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감기 증상을 개선하거나 목이붓거나 기관지에 염증이 생겼을 때 이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생약재로 쓰일 경우, 쑥부쟁이를 산백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쑥부쟁이의 꽃은 7-10월에 개화합니다. 쑥부쟁이의 꽃잎은 보통 옅은 보라빛을 띕니다.

 

쑥부쟁이의 어린 새싹은 식용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나물로 무쳐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습니다. 맛은 조금 맵고 씁쓸하다고 합니다.

 

쑥부쟁이의 학명은 Aster yomena입니다. 칼리메리스속으로 분류된 적이 있기 때문에, Kalimeris yomena라는 식물명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영어로 단순하게 부를 경우, 필드 애스터 (field aster)라고 부릅니다. 들판에 피는 애스터 (국화과의 꽃)이라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들에 피는 국화과 식물을 들국화라고 총칭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쑥부쟁이의 효능

 

식약처의 공식 효능에 따르면, 쑥부쟁이는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반응은 체내의 침입한 이물질이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면역반응의 경우, 심한 알러지 증상을 유도할 수 있는데요.

 

알러지 반응으로 인해 코 안쪽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알러지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진단받는 경우는 조금씩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올해 4월 동아사이언스의 기사에서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을 언급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진단경험률은 2010년 15.8%에서 2020년 18.7%로 증가하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의 통계를 보더라도, 2001년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진단경험률이 3프로가 채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2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그 증가추이가 매우 분명해진 셈입니다.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건강통계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pblcVis/details.do?ctgrSn=39

아토피·알레르기비염 환자 증가…20대 가장 많아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3417

 

 

그리고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쑥부쟁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18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쑥부쟁이는 항염증, 항알레르기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국내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쑥부쟁이의 추출성분은 염증 지표 수치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염증으로 진행되기 전 (전염증) 단계의 염증 단백질이 활성화 되는 것을 억제하였고요.

 

또한 알러지 반응을 누그러뜨리고, 아나필라시스나 아토피 피부염의 리스크를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따라서 면역과민반응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기 논문에서는 쑥부쟁이의 지표물질을 이소케르세틴 (isoquercetin 또는 isoquercitrin)으로 설정하고 진행하였는데요. 해당 성분은 체내의 과도한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자생 쑥부쟁이의 항알레르기, 항염증 메카니즘 구명 및 기능성 원료 등록 연구 
A study on anti-allergic and inflammatory mechanism of Aster yomena and approval as generic health functional ingredients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Report.do?cn=TRKO201800043120&dbt=TRKO

 

 

농업진흥청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쑥부쟁이의 효능을 살펴보았는데요.

 

해당 연구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가진 참가자 48명을 대상으로 쑥부쟁이 추출물을 섭취하도록 하였습니다.

 

6주 동안 쑥부쟁이 추출물을 섭취한 결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개선되었는데요.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증상 등이 호전되었고요. 또한 수면이나 피로감 등도 나아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쑥부쟁이 추출물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농진청, 알레르기 증상 개선‘쑥부쟁이’건강기능식품 기술 이전
https://www.sedaily.com/NewsView/1Z7V5HVQV8

 

 

 

 

 

쑥부쟁이 추출물의 부작용

 

식용으로도 사용하는 원료인만큼, 심각한 부작용이 드문 편입니다.

 

국화과 식물에 알러지 반응을 하는 경우, 쑥부쟁이 추출물을 섭취하고 알러지 반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피부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증 등이 발생한 경우, 해당 추출물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주세요.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자료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나이가 어리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이신 경우라면, 쑥부쟁이 추출물의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쑥부쟁이 추출물의 복용법

 

쑥부쟁이 추출물은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쓰입니다. 추출분말의 제형으로 출시됩니다.

 

쑥부쟁이 추출물의 일일섭취량은 쑥부쟁이 추출분말로서 하루 2g입니다.

 

제품에 따라 함량과 복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건강기능식품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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