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기타제품 원료] 루이보스 (rooibos) 효능,부작용,복용법

by 웰빙유랑 2022. 6. 28.

루이보스란?

 

건조된 루이보스 꽃잎과 잎, 줄기

 

루이보스는 콩과 (Fabaceae) 등풀속 (Aspalathus)의 식물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는 주로 차의 형태로 많이 접하게 됩니다. 루이보스의 잎과 줄기를 발효시켜서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식으로 차를 만드는데요. 발효시킨 루이보스 차는 붉은 빛을 띕니다.

 

루이보스 차의 장점은 카페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의 경우, 커피 대신 루이보스 차를 마시기도 합니다.

 

또한 루이보스 차는 다른 차에 비해 탄닌 (tannin) 성분이 낮은데요. 

 

우리가 쉽게 접하는 녹차나 커피 등에도 탄닌이 들어있습니다. 탄닌 성분은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역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빈속에 탄닌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게 되면, 울렁거림을 느낄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되지요.

 

또한 탄닌 성분은 어두운 빛의 색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마실 경우 치아가 착색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탄닌 성분이 다른 차에 비해 낮은 루이보스 차는 탄닌 성분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루이보스의 학명은 Aspalathus linearis입니다. 루이보스를 영어로 쓸 때는, 루이보스 (rooibos)라고 표기합니다.

 

 

 

 

 

루이보스의 효능

 

1. 루이보스 추출성분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13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루이보스 추출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쥐의 간에 산화성 스트레스를 유도한 뒤, 루이보스 수용성 추출물을 투여하고 그 효능을 실험했습니다.

 

산화성 스트레스를 유도하는 물질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감소시키고, 간의 효소 수치를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간의 세포질환적 변화도 두드러졌는데요.

 

루이보스 수용청 추출물을 투여하는 것은 산화성 스트레스의 지표 수치를 감소시켰습니다. 즉, 산화성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간 효소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켜, 간 수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고요. 항산화 작용을 담당하는 효소들의 활성 작용이 증가하는 것도 관찰되었습니다.

 

따라서 루이보스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rotective Effects of Rooibos (Aspalathus linearis) and/or Red Palm Oil (Elaeis guineensis) Supplementation on tert-Butyl Hydroperoxide-Induced Oxidative Hepatotoxicity in Wistar Rat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652203/

 

 

 

2013년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도 루이보스 성분의 항산화 작용을 살펴보았는데요.

 

이 논문에 따르면, 루이보스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디하이트로칼콘 (dihydrochalcone)이나 아스파라친 (아스파라틴, aspalathin)이라는 항산화 작용을 보이는 대표적인 루이보스 추출 성분들이라고 합니다.

 

산화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예쁜꼬마선충 (Caenorhabditis elegans)의 경우, 루이보스 추출물을 투여하면 수명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스파라틴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산화성 손상이 감소하고, 예쁜꼬마선충의 생존율이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루이보스에 들어있는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Ameliorative effect of aspalathin from rooibos (Aspalathus linearis) on acute oxidative stress in Caenorhabditis elegans
https://pubmed.ncbi.nlm.nih.gov/23218401/

 

 

2. 루이보스 추출성분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21년에 발표된 논문 리뷰에 따르면, 루이보스 추출 성분은 혈당을 조절하고 대사 작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논문 리뷰에서는 특히 루이보스 추출 성분과 루이보스의 C-글루코실 플라본 유도체에 주목하였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포도당 대사 작용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루이보스 추출성분과 그 유도체는 인슐린 수용체의 신호 전달 작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포도당이 피루브산으로 바뀌는 해당과정 (glycolysis)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신장에서 재흡수 되는 포도당의 양을 줄이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논문 리뷰는 루이보스 추출 성분과 그 유도체가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New Insights into the Efficacy of Aspalathin and Other Related Phytochemicals in Type 2 Diabetes—A Review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745648/

 

 

3. 루이보스 추출물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21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루이보스 추출물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계속 노출되는 피부는 피부의 두께가 얇아질 뿐만 아니라, 피부 조직 내의 산화성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피부 조직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루이보스 추출물을 피부에 적용한 상태에서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한 결과, 피부 세포의 생존력이 증가하였고요. 또한 피부 세포의 대사 활동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 내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의 농도가 올라가고, 산화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물질의 농도가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루이보스 추출물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의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rotective Effects of Linearthin and Other Chalcone Derivatives from Aspalathus linearis (Rooibos) against UVB Induced Oxidative Stress and Toxicity in Human Skin Cells
https://pubmed.ncbi.nlm.nih.gov/34579468/

 

 

 

 

루이보스의 부작용

 

루이보스는 대부분 차의 형태로 마시게 되는데요. 하루에 1-2잔을 음용하는 것은 큰 부작용을 야기하지 않습니다.

 

과량의 루이보스 성분을 계속해서 섭취하는 경우, 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루이보스차 또는 루이보스 추출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루이보스 추출물의 복용법

 

제품에 따라 함량과 복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기타제품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