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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솔잎 증류 농축액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2. 5. 13.

솔잎이란?

 

솔잎

 

솔잎은 소나무의 잎을 말합니다. 소나무는 소나무과 소나무종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바늘 같이 뾰족한 잎들이 특징입니다. 이런 잎의 형태 때문에 침엽수 (針葉樹, 바늘침에 잎엽자, 나무수를 써서 바늘 같은 잎을 가진 나무라는 뜻)로 분류됩니다.

 

상록수이기 때문에, 잎이 늘 푸른 것 역시 소나무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상록수라고 해도, 겨울철 수분을 많이 잃거나 병충해 피해를 입으면 소나무의 잎이 갈색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소나무의 학명은 Pinus densiflora입니다. 이 학명으로 분류되는 품종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러시아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 단순하게 부를 때는 코리안 레드파인 (Korean red pine)이나 재패니즈 레드파인 (Japanese red pine)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만들기 위해 쓰이는 것은 솔잎입니다. 솔잎을 작게 분쇄한 뒤, 용매를 사용하여 솔잎 성분을 증류, 농축한 솔잎 증류농축액이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솔잎 증류 농축액의 효능

 

1. 식약처의 공식 효능에 따르면, 건강한 혈당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06년에 발표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솔잎 추출 성분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를 가진 쥐를 대상으로 실험하였습니다.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누어서, 위약 (옥수수 추출오일), 솔잎 추출오일의 낮은 용량과 높은 용량, 당뇨 전문의약품인 메트포르민을 6주동안 투여하였습니다.

 

투여기간 후에 쥐의 변화를 살펴보니, 솔잎을 증류하여 얻어낸 솔잎 추출성분을 섭취했을 경우 용량에 비례하여 혈당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위약으로 사용되었던 옥수수 추출오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솔잎 추출성분은 혈중 렙틴의 수치를 증가시켰습니다. 렙틴은 몸의 지방조직이 만들어내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서 음식을 덜 섭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렙틴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시켜서 체내의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게끔 유도합니다. 따라서 당뇨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실험결과로 볼 때, 솔잎 증류 추출액은 혈당을 감소시키고 당뇨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ffects of Pine Needle Extract Oil on Blood Glucose and Serum Insulin Levels in db/db Mice
2형 당뇨 마우스에서 솔잎 추출용액의 경구투여가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
http://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0617033605478.page

 

 

Leptin therapy, insulin sensitivity, and glucose homeostasi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602983/

 

 

2. 솔잎 추출 성분이 비만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21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솔잎 추출성분은 비만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쥐에게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먹이를 12주 동안 먹인 뒤, 쥐에게 마지막 2주 동안 솔잎 추출물을 투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솔잎 추출물이 쥐의 체내에서 일으키는 변화를 관찰해보았는데요.

 

솔잎 추출물은 뇌의 특정신경 (hypothalamic proopiomelanocortin neurons, hypothalamic POMC neurons)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시상하부에 위치한 이 특정신경 (POMC신경)은 음식의 흡수와 체중 감소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POMC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솔잎 추출물은 체중과 체지방량을 감소시키고 렙틴과 혈당 수치를 감소시켰습니다. 백색지방조직의 지방세포 생성도 억제하는 효과가 관찰되었습니다.

 

따라서 솔잎추출성분은 체중을 조절하고 비만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nti-Obesity Effect of Pine Needle Extract on High-Fat Diet-Induced Obese Mice
https://pubmed.ncbi.nlm.nih.gov/33919440/

 

 

3. 솔잎 추출물이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16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솔잎 추출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경계선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성인 참가자 33명을 대상으로 솔잎추출물의 효과를 실험하였습니다. 33명의 참가자 중에서 20명은 솔잎추출물을 섭취하도록 하고, 다른 13명은 위약을 섭취하도록 한 후, ㄱ, 결과를 비교해보았는데요.

 

12주 동안 해당 제제를 섭취하고 결과를 비교해보니, 솔잎추출물을 섭취한 쪽은 이완기 혈압과 허리 둘레가 뚜렷하게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VLDL콜레스테롤이 분명하게 감소하였고, 항산화 작용을 담당하는 효소의 혈중 수치 역시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연구에 따르면, 솔잎추출물은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고 체내 항산화 작용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valuation of the Effects of Pinus koraiensis Needle Extracts on Serum Lipid and Oxidative Stress in Adults with Borderline Dyslipidemia: A Randomized, Double-Blind, a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004035/

 

 

 

 

솔잎 추출물의 부작용

 

적정량을 짧은 기간동안 섭취하는 경우, 큰 부작용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솔잎 추출물에 대한 연구는 보통 12주 이내의 실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설계된 실험의 결과로 볼 때, 12주 이내의 단기 복용의 경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미한 부작용으로는 울렁거림이나 가벼운 복통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솔잎 추출물을 섭취한 후에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발진 등이 발생했다면 섭취를 중단한 후 병원에 방문해주세요.

 

임산부나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자료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임신 또는 수유 중이신 경우, 솔잎 추출물의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또한 식약처 안내에 따르면, 기관지 천식이나 심한 기침, 기도에 심한 염증이 있는 경우 솔잎 증류 농축액의 사용을 금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솔잎 증류 농축액의 복용법

 

솔잎증류농축액의 일일섭취량은 솔잎 증류 농축액으로서 하루 1350mg입니다.

 

제품에 따라 함량이나 복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건강기능식품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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