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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부작용, 복용방법

by 웰빙유랑 2021. 12. 13.

포스파티딜세린이란

 

인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뇌를 보호하고, 뇌 신경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력이나 기억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대두 레시틴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레시틴은 포스파티딜콜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서, 레시틴을 L-세린과 반응시켜 포스파티딜세린을 얻는 것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음식으로도 섭취가능합니다.

보통 콩류나 노른자, 닭의 간이나 소 간등의 먹음으로써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

 

1. 식약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기능성 중 하나는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0년에 발표된 연구인데요. 50-69세의 경증 인지력 저하를 경험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스파티딜세린과 위약의 효과 차이를 실험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을 투여한 실험군과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의 결과를 6개월 뒤 비교해보니, 인지력 테스트에서 낮은 결과를 받은 참가자일수록 포스파티딜세린의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경우 위약을 복용한 대조군에선 이러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Soybean-Derived Phosphatidylserine Improves Memory Function of the Elderly Japanese Subjects with Memory Complaint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966935/

 

또한 2015년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127개의 연구논문을 확인해서 그 효과를 확인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따르면 포스파티딜세린은 신경세포의 세포막과 미엘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로, 포스파티딜세린을 투여시 체내 흡수가 효율적으로 일어났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생화학적 변화를 저지하거나 늦추거나 역전시킬 수 있고, 또한 세포의 구조적인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전을 통해 인지능력 개선과 장단기 기억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Phosphatidylserine and the human brain
https://pubmed.ncbi.nlm.nih.gov/25933483/

 

 

2.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또다른 기능성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콜라겐의 전물질이 콜라겐으로 전환되는 것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부의 노화가 촉진되거나, 자외선 노출이 심할 경우 피부화상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포스파티딜세린을 피부에 발랐을 때, 자외선이 콜라겐전물질의 발현을 막는 것을 방지해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피부의 염증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포스파티딜세린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 피부건강을 보조하기 위한 원료로 사용될 수 있어요.

 

Phosphatidylserine prevents UV-induced decrease of type I procollagen and increase of MMP-1 in dermal fibroblasts and human skin in vivo
https://pubmed.ncbi.nlm.nih.gov/18337615/

 

 

3. 포스파티딜세린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기능성입니다.

 

우리나라에서 2013년에 발행된 연구자료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 300mg을 12주에 걸쳐서 투여해본 결과, 피부의 수분함량이 증가하고 주름개선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효과는 동물과 인간 실험군 모두에서 관찰되었다고 하네요.

 

Effect of Soy Phosphatidylserine Supplemented Diet on Skin Wrinkle and Moisture in Vivo and Clinical Trial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762448

 

 

4. 포스파티딜세린이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효능은 아닙니다.

 

12주에 걸쳐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포스파티딜세린과 오메가3를 하루 세번 복용토록 한 연구가 있습니다 (2015년 발행).

이 연구에 따르면, 12주 후 포스파티딜세린과 오메가3 복합제를 투여한 참가자들의 우울증평가척도점수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The Effects of Phosphatidylserine and Omega-3 Fatty Acid-Containing Supplement on Late Life Depression.
https://pubmed.ncbi.nlm.nih.gov/26266022/

 

 

 

 

 

포스파티딜세린의 부작용

 

식료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는 성분인만큼, 적정량을 섭취 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적어도 3개월 정도 연속으로 복용하시는 것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일 섭취량으로 300mg이 권장되는데요. 

이를 초과하는 양을 섭취하실 경우, 불면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의 경우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린 나이이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일 시 섭취를 자제해주세요.

 

항응고제 복용시 포스파티딜세린 섭취는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수술 2주 전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의 섭취를 중단해주세요.

 

 

 

 

포스파티딜세린의 복용방법

 

어떤 시간대에 섭취하면 가장 좋을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이 각성, 긴장을 유발하는 코티솔의 레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긴장을 완화하고 깊은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된다는 분들은 취침 2시간 전 쯤 복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과잉섭취 후 불면증을 경험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혹은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아침에 복용했다는 사용후기도 있네요. 따라서 스스로에게 가장 잘 맞는 시간대에 복용해주세요.

 

우리나라에서 포스파티딜세린의 일일 섭취량은 300mg입니다.

 

출시된 제품마다 함량이나 복용법이 다양할 수 있으니, 제조사의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건강기능식품을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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