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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레시틴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1. 12. 11.

레시틴이란

 

레시틴은 하나의 화학성분을 특정하는 이름이 아니라, 다양한 인지질로 구성된 물질입니다.

(알파-포스파티딜콜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레시틴의 성분 중 하나인데 가끔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하네요)

세포의 내구도, 뇌나 신경 등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식료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성분인데요. 

보통 계란의 노른자, 대두, 땅콩, 간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레시틴 성분은 대두나 노른자 (난황) 에서 추출했다고 하네요.

 

 

 

 

레시틴의 효능

 

1.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레시틴의 기능성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0년데 대두에서 추출한 레시틴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언구가 있습니다.

이 경우 대두 레시틴 캡슐 500mg을 하루에 한번 제공 한 뒤, 한두달 뒤에 콜레스테롤 레벨이 변화했는지 확인했다고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는데요. 한달이 경과된 시점에서 총 콜레스테롤은 40.66% 감소, LDL 콜레스테롤은 42.05%가 감소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이 더 경과한 시점에서 확인해보니, 총 콜레스테롤은 42%, LDL 콜레스테롤은 56.15% 감소했다고 하네요.  

 

Influence of Soy Lecithin Administration on Hypercholesterolemia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065734/

 

1995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레시틴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유익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경우 레시틴을 30일 동안 섭취하도록 한 뒤, 참자가 32명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합니다. 총 콜레스테롤은 33% 감소하고 LDL 콜레스테롤은 38% 감소했다고 하네요. 또한 HDL 콜레스테롤 레발은 46%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Clinical evaluation of lecithin as a lipid-lowering agent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002/ptr.2650090814

 

 

2. 알츠하이머 증상에 도움?

 

현재로서는 알츠하이머 증상이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뒷받침할만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다만, 레시틴의 적정량을 섭취 시 안정성에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한번 먹어보고 효용을 스스로 확인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쯤 섭취해보시라고 안내하는 정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적당한 양의 레시틴을 드시는 것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지는 확실치 않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중론입니다.

 

 

3. 그 밖에 제시된 효능으로는 담석과 지방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 역시도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효능입니다.

 

레시틴을 섭취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이 역시도 아직까지 실험을 통해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진 않았습니다.

 

레시틴이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마찬가지로 연구가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다만, 레시틴에 함유된 콜린과 이노시톨 성분이 머리카락이 자라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하는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곤 합니다.

 

 

 

 

 

레시틴의 부작용

 

일상생활 속 식료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경미한 부작용으로는 설사나 가벼운 복통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레시틴을 추출하는 대두의 성분에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해당 레시틴 추출물을 복용하는 것이 유방암 유발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런 가능성이 한동안 화제가 되어서, 레시틴이 유방암을 일으키지는 않나 우려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시중에 유통되는 레시틴 제품의 경우 파이토에스트로젠의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따라서 레시틴을 섭취할 때 파이토에스트로젠이 같이 섭취되어 유방암 위험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2011년 즈음에 발표된 연구입니다. 

 

Lecithin Supplements and Breast Cancer Risk 2011
https://journals.lww.com/epidem/fulltext/2011/05000/lecithin_supplements_and_breast_cancer_risk.33.aspx

  

 

 

레시틴의 복용방법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써의 레시틴은 정제, 소프트젤 캡슐, 분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복용방법이나 함량이 다를 수 있으니, 제조사의 안내에 따라주세요.

일일 섭취량은 레시틴으로서 1.2-18g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레시틴의 과다복용에 따른 증상에 대해선 충분한 자료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설명문을 잘 숙지하시고, 적정량을 섭취해주세요.

 

 

 

 

 

건강기능식품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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