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보조제 원료] 양배추 양배추즙 효능, 부작용, 복용법

양배추란 무엇인가요?

 

 

양배추란 유럽 지중해 지역에서 유래한 두해살이 식물입니다. 녹색 양배추가 가장 흔하지만, 보라색이나 흰색을 띄는 양배추 종류도 있습니다. 

 

브라시카 올레라케아 (Brassica oleracea) 종에 속합니다. 이 브라시카 종에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브뤼셀 스프라우트 등이 속해있습니다. 이런 식물들은 양배추의 친척뻘인 셈입니다.

 

유럽 지중해 부근에서 유래한 식물이지만, 현재 양배추를 제일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중국이라고 하네요.

 

비타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양배추를 단순히 식재료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양배추환이나 양배추즙 등으로 가공하여 건강보조제로도 판매됩니다.

 

집에서 만드는 양배추즙의 경우, 다른 과일들과 함께 갈아마시기도 하지요.

공정화시킨 양배추즙의 경우, 양배추 원재료를 다른 원료와 함께 혼합한 뒤, 효소반응 등의 가공작업을 거쳐 주요성분을 추출하여 제조한다고 합니다.

 

양배추의 학명은 Brassica oleracea var. capitata라고 표기합니다.

논문에서 학명을 쓰면서 cabbage라고 병기하기도 합니다.

 

 

 

양배추의 효능 

 

1. 양배추는 위장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2011년의 연구에서는 양배추가 위궤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궤양을 가진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였습니다. 약물로 위궤양을 유도한 뒤, 위산억제제 오메프라졸과 양배추의 효과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양배추 추출물이 위장의 손상을 방지하는 효능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화학 물질로 궤양이 발생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최대 99.4%까지 궤양의 치유에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배추 또는 양배추 주요성분이 포함된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은 위궤양에 일정수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valuation of antiulcerogenic activity of aqueous extract of Brassica oleracea var. capitata (cabbage) on Wistar rat gastric ulceration
https://pubmed.ncbi.nlm.nih.gov/22147134/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017년의 기고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에 1차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면서, 부차적으로 컬리플라워나 양배추 등의 천연원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균치료를 위해 장기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양배추나 기타 식물성 원료 또는 유산균 제제 등을 활용해서 제균치료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 않겠냐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아직은 제균치료의 보조제로서의 효능을 검증받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Food bioactive componts, a possible adjuvant for H.pylori eradication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494052/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Not only early consequence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156704/

 

 

2. 양배추는 염증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의 연구에 따르면, 양배추가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접촉 피부염 증상을 보이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었습니다. 양배추 추출물을 접촉 피부염 증상을 보이는 부위에 발랐을 경우, 붓기와 붉은기가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또한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배추 추출물의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추가적인 염증반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nti-inflammatory Effects of Brassica oleracea Var. capitata L. (Cabbage) Methanol Extract in Mice with Contact Dermatiti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909311/

 

 

3. 양배추는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의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심장세포에 유도한 산화성 스트레스가 양배추 추출물에 의해 감소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양배추 추출물은 활성화 산소의 생산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세포 보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배추 추출물은 산화성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체내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Cabbage (Brassica oleracea var. capitata) Protects against H2O2-Induced Oxidative Stress by Preventing Mitochondrial Dysfunction in H9c2 Cardiomyoblast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109504/

 

 

 

 

 

양배추보조제의 부작용

 

경미한 부작용으로는 울렁거림, 설사, 배에 가스가 차는 것 등이 가능합니다.

 

특이한 부작용으로는 양배추 추출물 성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이는 갑상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양배추에는 체내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과정에 간섭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할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비타민K가 풍부한 원료입니다. 따라서 양배추 추출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와파린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응고제 와파린 (상품명 쿠마딘)을 복용 중이실 경우, 양배추 관련 제품의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이신 경우라면, 하루에 섭취하는 비타민K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배추보조제의 복용법

 

양배추즙의 경우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각종 과일을 함께 넣고 갈아서 마시기도 합니다.

 

양배추를 그대로 먹는 것과 비교시, 양배추즙을 복용하는 것은 섭취하는 식이섬유의 양이 적다고 하니,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양배추 제품을 고를 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양배추즙의 경우 식전 공복에 섭취하여도 대부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제품에 따라 함량이나 섭취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보조제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