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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소나무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3. 2. 5.

소나무란?

 

소나무는 소나무과 (Pinaceae) 소나무속 (Pinus)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소나무 품종은 파이너스 덴시플로라 (또는 피너스 덴시플로라, Pinus Densiflora)라는 품종입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자생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나무의 잎과 송진은 전통 약재로도 사용되었는데요.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경우, 그 통증을 가라앉히거나 근육을 이완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주로 언급되는 소나무의 품종은 Pinus Densiflora입니다. 소나무는 영어로 Pine이라고 합니다. 서구권의 소나무와 구분하기 위해서 Korean red pine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한국의 붉은 소나무, 즉 적송이라는 뜻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다루는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은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원료입니다. 

 

소나무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나무껍질 추출성분 외에 다른 성분들이 들어있는데요.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의 지표성분은 (1) 프로시아니딘 (소나무 추출성분),  (2) 비타민C,  (3) 비타민E, 그리고 (4) 감마리놀렌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의 4가지 성분이 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주요 성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나무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의 효능

 

식약처의 공식 효능에 따르면, 햇볕 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4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소나무 추출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피부의 단백질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활성화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과 보습에 관여하는 콜라겐 성분의 합성량을 줄어들게 만듭니다.

 

해당 논문에서는 인간 피부세포를 통해서 소나무 추출물의 효과를 실험해보았습니다.

 

인간 피부세포를 자외선에 노출시킨 뒤, 소나무 추출물을 투여해보았는데요.

 

소나무 추출물을 투여받은 경우, 세포의 항산화 작용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산화성 스트레스의 조직 손상 가능성이 떨어지게 합니다.

 

 

 

또한 소나무 추출물은 엘라스틴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저해하였습니다. 엘라스틴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피부 단백질의 성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엘라스틴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것은 피부 탄력이 감소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나무 추출물은 자외선이 유도한 세포독성 (UVB-induced cytotoxicity)을 떨어뜨리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피부 단백질을 분해하는 여러 효소의 활성을 저해시키고, 콜라겐 합성이 자외선으로 인해 줄어드는 것을 예방하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실험에 따르면, 소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은 피부의 탄력과 보습을 유지하는 여러 유익한 피부 단백질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inus densiflora extract protects human skin fibroblasts against UVB-induced photoaging by inhibiting the expression of MMPs and increasing type I procollagen expression
https://pubmed.ncbi.nlm.nih.gov/28962279/

 

 

2018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소나무껍질 추출물이 피부 염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화학약품으로 아토피 피부염 상태를 쥐에게 유도한 뒤, 소나무껍질 추출물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소나무껍질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은 피부염 증상을 전반적으로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피부염 증상을 점수로 매기는 경우, 그 점수가 낮아진 것은 물론, 피부를 긁는 행동 역시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소나무 껍질 추출물은 피부가 두꺼워지는 것을 억제하고,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비만세포가 축적되는 것을 감소시켰습니다. 염증 단백질의 발현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피부염 증상 자체에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피부염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기전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inus densiflora bark extract ameliorates 2,4-dinitrochlorobenzene-induced atopic dermatitis in NC/Nga mice by regulating Th1/Th2 balance and skin barrier function
https://pubmed.ncbi.nlm.nih.gov/29484729/

 

 

 

 

소나무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의 부작용

 

소나무껍질 추출물은 적정량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섭취가 가능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복통이나 울렁거림, 속쓰림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껍질 추출성분은 지혈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혈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항응고제를 드시고 있는 경우, 소나무 껍질 추출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의 섭취에 주의해주십시오.

 

또한 수술 일정이 잡혀 있는 경우, 적어도 수술 2주 전에 소나무 껍질 추출물이 들어있는 제품의 섭취를 중단해주세요. 수술 후 지혈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은 감마리놀렌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달맞이꽃 종자유에 과민증, 알러지 반응이 있을 경우,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의 섭취를 삼가주십시오.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자료가 부족합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이신 경우, 소나무 추출물 등 복합물의 섭취를 피해주십시오.

 

 

 

 

소나무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의 복용법

 

소나무 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의 일일 섭취량은

 

소나무껍질 추출물 등 복합물로서 하루 1130mg입니다.

 

제품에 따라 1회 함량 및 섭취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십시오.

 

 

 

건강기능식품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오늘도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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