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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기능식품] 돌외잎 추출물 효능, 부작용, 복용법

by 웰빙유랑 2021. 12. 24.

돌외잎 추출물이란

 

돌외잎 (작은 잎 5개가 모인 것이 특징)

 

돌외는 박과의 다년생 덩굴식물입니다.

칠엽담, 교고람 등으로도 불리며, 학명은 Gynostemma pentaphyllum입니다.

 

돌외는 톱니바퀴 같은 테두리를 가진 작은 잎 5개가 모여 하나의 잎사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돌외의 잎사귀의 성분을 추출한 것이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활용됩니다.

 

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로, 지금은 서양에도 돌외가 알려져있고 조경식물의 일종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바로 따서 먹어도 단맛이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종종 샐러드의 재료로 쓰거나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차로 끓여도 단맛이 보존되기 때문에, 서양에서 돌외를 sweet tea vine (단맛 차 덩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전통의학의 약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중국 전통의학에서는 심장과 폐 등을 보강해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외잎 추출물의 효능

 

1. 식약처의 공식적인 기능성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3년 우리나라 연구진들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돌외잎은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증상들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었는데요. 14일 동안 하루에 한번 돌외잎 추출물을 쥐에게 투여한 후, 쥐에게 스트레스를 유도한 후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증상을 확인해봅니다. 그 결과, 돌외잎 추출물을 투여한 쪽의 쥐는 스트레스로 인한 검사수치들이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때문에 줄어들었던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레벨 역시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Anxiolytic Effects of Herbal Ethanol Extract from Gynostemma pentaphyllum in Mice after Exposure to Chronic Stres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269700/ 

 

 

 

2018년 연구에서도 돌외잎이 스트레스 증상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연구로, 만성스트레스와 많은 불안을 느끼는 7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지요. 36명의 성인은 돌외잎 추출물을 섭취하는 실험군이 되었고, 나머지 36명은 대조군으로서 위약이 제공되었습니다.

 

돌외잎 추출물 200mg 을 하루에 두번 투여하고서 8주 후에 그 효과를 확인해보니, 불안 정도를 측정하는 여러 검사 중 일부의 결과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성 증상들이 완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다양한 검사지를 통해 스트레스 증상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의 결과는 실험군과 대조군의 수치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연구는 돌외잎 추출물이 스트레스성 증상을 완화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고 결론 짓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이나 불안감 등에 돌외잎 추출물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upplementation with extract of Gynostemma pentaphyllum leaves reduces anxiety in healthy subjects with chronic psychological stres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https://pubmed.ncbi.nlm.nih.gov/30599899/

 

 

2. 돌외잎 추출물은 당뇨에 효능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능성은 아닙니다.

 

2010년의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를 가진 2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돌외잎 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의 경우, 아직 혈당을 조절하는 당뇨약등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험군과 ㄷ대조군으로 나누어 돌외잎과 위약을 제공해보았습니다.

 

12주에 걸쳐 6g의 돌외잎 차를 하루에 한번 마신 경우, 이를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혈당과 인슐린 민감성 등이 호전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12주 동안 6g의 돌외잎 차를 마시는 것은 간이나 신장 등에 별다른 부작용을 야기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3. 돌외잎이 면역반응과 항산화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역시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효능은 아닙니다.

 

2016년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효능을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면역반응이 억제된 쥐에게 돌외잎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투여해서,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한 실험이었습니다.

돌외잎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투여한 결과, 이 성분들이 면역반응을 보조하고 산화성 손상을 예방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돌외잎 추출물이 면역반응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결론내립니다.

 

Immunomodulatory and Antioxidant Effects of Polysaccharides from Gynostemma pentaphyllum Makino in Immunosuppressed Mice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273250/

 

 

 

 

 

돌외잎 추출물의 부작용

 

돌외잎 추출물은 개인에 따라 진정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분들은 돌외잎 추출물을 섭취 후 나른함을 느끼실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돌외잎 추출물은 당뇨 약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당뇨 진단을 받고 의약품을 복용 중이신 경우 섭취를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감소 효과가 증가해서 어지러움증 등의 저혈당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는 돌외잎을 우려내어 마시는 차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돌외잎 추출물은 면역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자가면역질환 계통의 의약품과의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신 경우, 돌외잎 추출물이 혈액응고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멍이나 출혈 등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돌외잎 차를 공복에 마시는 경우, 속이 약간 불편하다고 하시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나 수유부에 대한 안정성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임신 중이시거나 수유 중이시라면, 섭취를 자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돌외잎 추출물의 복용방법

 

보통 공복에 섭취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장이 평소에 예민한 경우 공복에 섭취하는 것은 속이 약간 불편할 수 있으니 가벼운 간식 등과 함께 섭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스성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돌외잎 추출물을 섭취하는 경우, 그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개인마다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며칠만에 스트레스성 증상들이 나아졌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한달 정도가 걸렸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4달 정도 계속 복용하는 경우,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상의 장기복용에 따른 안정성에 경우, 아직 연구자료가 부족합니다.

 

제품마다 함량 및 복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일일섭취량은 돌외잎 추출물로서 하루 400mg입니다.

 

 

 

 

건강기능식품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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