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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타보조제 원료] 링곤베리 효능,부작용,복용법

by 웰빙유랑 2022. 7. 8.

링곤베리란?

 

링곤베리 (lingonberry) 열매

 

링곤베리는 진달래과 (Ericaceae) 산앵도나무속 (Vaccinium)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한국어로 월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링곤베리는 유라시아 대륙의 북부와 북미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늘한 아한대 지역에서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북부유럽인 스웨덴이나 핀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알래스카, 캐나다, 미국 북부 지역 등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링곤베리 열매는 새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열매를 바로 따서 먹기보다는 설탕에 재어서 잼이나 소스로 만들어서 먹습니다. 또한 링곤베리 소스는 북유럽에서 고기 요리에 곁들여지기도 합니다.

 

링곤베리의 학명은 Vaccinium vitis-idaea입니다. 영어로 쓸 때, 이름이 다양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링곤베리 (lingonberry)라고 쓰지만, 마운틴 크랜베리 (mountain cranberry)나 카우베리 (cowberry), 레드베리 (redberry), 레드 홀틀베리 (red whortleberry), 베어베리 (bearberry)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링곤베리 추출성분의 효능

 

1. 링곤베리는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여러 논문에서 링곤베리의 추출성분과 항산화 작용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링곤베리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계열의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이런 구성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링고베리는 산화성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유 라디칼들을 제거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링곤베리 추출성분은 체내에서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는 염증 단백질들의 활성을 저지하였습니다. 화학약품이나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염증을 유도하는 염증성 효소와 단백질들이 염증 반응을 단계적으로 진행시키는데요.

 

염증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은, 체내의 불필요한 염증 반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ntioxidant activity in lingonberries (Vaccinium vitis-idaea L.) and its inhibitory effect on activator protein-1, nuclear factor-kappaB, and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activation
https://pubmed.ncbi.nlm.nih.gov/15826073/

 

ROS Modulating Effects of Lingonberry (Vaccinium vitis-idaea L.) Polyphenols on Obese Adipocyte Hypertrophy and Vascular Endothelial Dysfunction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999824/

 

 

이러한 링곤베리의 항산화 효과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의 연구에 따르면, 링곤베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는데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링곤베리의 경우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효능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먹이를 섭취하도록 하여, 쥐에게 비알코올성 지방간 상태를 유도한 뒤, 링곤베리 추출물의 효과를 실험하였습니다.

 

12주 동안 링곤베리 추출물을 섭취한 결과, 간에 지방이 누적되는 양이 줄어들었고, 간의 염증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고지방 먹이로 인해 유도된 간의 산화성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을 관찰되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글루타치온을 비롯하여 항산화 작용을 담당하는 물질의 체내 생성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링곤베리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이 풍부한 링곤베리 성분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ingonberry Improves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by Reducing Hepatic Lipid Accumulation, Oxidative Stress and Inflammatory Response
https://pubmed.ncbi.nlm.nih.gov/33917360/

 

 

2. 링곤베리가 비만으로 인한 대사 작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20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링곤베리가 비만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나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특히 성인 비만의 경우, 체중이 증가하고 체지방이 누적될수록 대사 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비만 상태가 악화될 수록 체내에 낮은 수준의 염증 반응이 증가하기도 하는데요.

 

링곤베리가 비만으로 인한 대사 작용의 저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1) 저지방,    (2) 고지방    또는 (3) 링곤베리 추출물을 함께 섞은 고지방 먹이를 6주 동안  섭취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변화를 알아보았는데요.

 

링곤베리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경우,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먹이를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의 변화가 예방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체중과 복부 지방 증가를 일정 수준 억제하는 효과 역시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링곤베리 추출물은 비만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감소시켰습니다.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는 염증 반응의 혈중 단백질들의 수치는 링곤베리 추출물을 섭취할 때 더 낮았습니다.

 

따라서 링곤베리 추출물은 체중과 체지방이 증가하는 것을 일정 수준 억제하고, 대사 작용을 개선하며, 비만에 따른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Beneficial effects of lingonberry (Vaccinium vitis-idaea L.) supplementation on metabolic and inflammatory adverse effects induced by high-fat diet in a mouse model of obesity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205235/

 

 

 

 

링곤베리 추출물의 부작용

 

링곤베리의 경우, 식재료로도 사용하는 원료인 만큼 큰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울렁거림이나 메스꺼움, 구역감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알러지 반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링곤베리 관련 제품을 섭취한 후, 피부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증 등을 경험한 경우에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해주세요.

 

링곤베리 추출물의 경우,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자료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나이가 어리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이신 경우, 링곤베리 추출물의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링곤베리 추출물의 복용법

 

위가 예민할 경우, 빈속을 피해서 섭취해주세요. 식사와 함께 또는 식후에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품에 따라 함량과 복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보조제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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