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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타보조제 원료] 바오밥나무 효능, 부작용, 사용법

by 웰빙유랑 2022. 8. 16.

바오밥나무란?

 

바오밥나무는 아욱과 (Malvaceae) 바오밥나무속 (Adansonia)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바오밥나무 품종 중 제일 유명한 것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기원한 품종, 아단소니아 디지타타 (Adansonia digitata)입니다. 

 

 

바오밥나무는 수명이 길기로 유명합니다.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오밥나무의 거대한 몸통에는 많은 양의 수분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건조한 기후에서 유용한 식물입니다. 물이 부족한 경우, 사람이나 동물이 바오밥나무로부터 물을 구하기도 합니다.

 

매우 높이 자랄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20m 넘는 높이로 자랄 수 있지요.

 

건조한 지역에서 물과 그늘을 제공하는 등, 매우 이점이 많은 식물이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서 많은 바오밥나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 역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강수량이 줄고, 기온은 더 올라감에 따라 바오밥나무가 질병이나 가뭄에 취약해진 것입니다. 원래 2천년 넘게 살 수 있는 식물이지만, 기후변화 때문에 바오밥나무의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오밥의 경고…"바오밥나무의 돌연사, 원인은 기후변화"
https://www.mk.co.kr/economy/view/2020/106070/

 

바오밥나무는 아단소니아 (Adansonia, 바오밥나무속)에 속하는 나무 품종을 총칭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주로 아프리칸 바오밥으로 알려진 아단소니아 디지타타 (Adansonia digitata)에 대해 다룹니다. 해당 품종은 아프리칸 바오밥 (African baobab)이나 업사이드다운 트리 (직역하면 '거꾸로 나무', upside-down tree)로도 불립니다.

 

 

 

 

바오밥나무 추출성분의 효능

 

1. 바오밥 추출성분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바오밥 추출물은 미용제품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이는 바오밥나무나 바오밥종자로부터 얻은 추출성분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2017년의 연구에서는 바오밥 종자로부터 추출한 오일 (바오밥종자유)의 효과를 알아보았습니다.

 

성인 여성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바오밥종자유는 피부의 수분 손실량을 줄이고, 피부 보습 작용을 촉진하였습니다. 또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성질 역시 두드러졌습니다.

 

따라서 바오밥종자유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를 보호함으로써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Beauty in Baobab: a pilot study of the safety and efficacy of Adansonia digitata seed oil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02695X16300874

 

 

 

2. 바오밥나무의 열매가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21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바오밥나무의 열매가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바오밥나무 열매의 과육 (fruit pulp)에는 펙틴 다당류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펙틴 성분은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즉, 장내 유익한 균들을 증식하기 위한 영양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바오밥 열매의 과육을 분말화한 제제를 활용한 결과, 박테로이데테스균 (Bacteroidetes)이 증가하였습니다. 이 장내 균은 짧은사슬지방산 (단쇄지방산, short chain fatty acid)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짧은사슬지방산은 체내 염증이나 신경전달 등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질을 공급하는 박테로이데테스균이 증가하는 것은 염증반응이나 신경작용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각 참가자의 장에 따라 정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장내 유익균들이 증가하였습니다. 유산균으로 많이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 (Lactobacili)이나 비피더스균 (Bifidobacteria) 등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오밥열매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은 프리바이오틱스로 기능함으로써, 장내 유익균들을 증식하고 장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 Pectin-Rich, Baobab Fruit Pulp Powder Exerts Prebiotic Potential on the Human Gut Microbiome In Vitro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467054/

단쇄지방산 만드는 프레보텔라
http://www.mdjournal.kr/news/articleView.html?idxno=33099

 

 

3. 바오밥나무의 잎 추출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식약처의 공식 효능은 아닙니다.

 

2013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바오밥 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성분은 항염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바오밥나무 잎 추출성분을 사용한 결과, 활성산소의 일종인 하이드로퍼옥실 (peroxyl radicals)을 제거하는데 비타민C보다 10.2배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따라서 바오밥나무의 잎에 들어있는 성분의 항산화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바오밥나무 잎에 들어있는 성분은 염증에 관여하는 물질을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이었습니다. 

 

바오밥나무 잎 추출성분은 산화질소 생성효소 (nitric oxide synthase)를 억제하여서, 산화질소의 생성을 감소시켰는데요. 산화질소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매개물질이기 때문에, 이 물질을 줄이는 것은 염증 반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바오밥나무 잎 추출성분은 항산화과 항염증 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 Methanol Extract of Adansonia digitata L. Leaves Inhibits Pro-Inflammatory iNOS Possibly via the Inhibition of NF-κB Activation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762316/

 

 

 

 

 

바오밥나무의 부작용

 

바오밥나무나 바오밥 종자, 바오밥 열매 등의 성분이 큰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바오밥 종자에 들어있는 옥살산 (oxalate) 성분이 영양분 흡수를 저해하거나 신장결석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결석 리스크에 취약하신 분들은 바오밥 종자나 관련 제품의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또한 개인의 체질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바오밥 제품을 섭취한 후, 피부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증 등을 경험하셨다면, 제품의 사용을 중단한 후 병원에 방문해주십시오.

 

Studies on the chemical composition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the seeds of baobab ( Adasonia digitata )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79481615_Studies_on_the_chemical_composition_and_physicochemical_properties_of_the_seeds_of_baobab_Adasonia_digitata

Anaphylaxis to baobab fruit: the paradox of "natural healthy food"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32387752_Anaphylaxis_to_baobab_fruit_the_paradox_of_natural_healthy_food

 

 

 

 

 

바오밥의 사용법

 

바오밥 원료는 미용제품이나 식용 보조제 등에 사용됩니다.

 

제품에 따라 사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안내를 참고해주십시오.

 

 

 

식물성 원료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보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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